Emotional Flooding : 포스타입 채널

크리에이터 소개

청화

햄버거

메시지 쓰기

파토스는 불시에 찾아온다 ⚠️소재: 담배빵(셀프), 타액 하나무라 세이카는 교정을 걷고 있었다. 아직 가로등은 켜지지 않았지만 낮보다 인적이 드물어진 교정은 고즈넉했다. 트레이너 워크숍에 참가하느라 퇴근할 시간은 지났으나, 연구를 위해 하나무라는 퇴근을 미루고 트레이너실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트레센에서 야근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아이들에게 기회는 한 번 ...

우마무스메 나카야마페스타 세이페스

청화

26 3 2024.01.21

[우마무스메 드림/세이페스] 니 커피에 뭘 좀 탔다

쌍방집착 적폐탈출 넘버원

*시니어 12월 크리스마스 육성이벤트 자기만족용 적폐글 ‘…놓칠 수 없어. 정말로.’ 가슴 속에 묻어뒀던 말. 그건 가감 없는 진심이었다. 그러나 함부로 내뱉기에는 너무 무겁기도 해서 고이 속에 담아 간직해뒀더랬다. 일반적인 트레이너와 그 담당 관계에서 오갈만한 말은 아니잖아? 아니, 내가 일반적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도 우습지만. 속마음은 편지로 전하는 ...

청화

54 2 2023.10.20

[헤븐번] 망자와 아포토시스

성인

청화

27 1 2022.10.13

잔치

시모지 시노 파카튜브 첫 출연 축하합니다

그건 아마 금요일 오후 5시경의 일이었을걸세. 학기를 마치고 대학 최후의 한가로운 여름을 맞아 3인이니, 4인이니 할 것 없이 마작으로 밤을 지새우던 나는 아침 대신 오후 3시경에 눈을 떠 사치롭게 아폴론 신께 기도를 올리곤 했네. 이번 금요일도 마찬가지였지. 가장 뜨거운 저녁시간대 타임라인으로 향하는 길에서 한 친구가 나를 보고 반가운 듯이 손을 흔들며 ...

청화

64 2 2022.07.15

순간은 종말하지 않는다고 믿을게

블루아카 카요코 드림

순간은 종말하지 않는다고 믿을게Imagawa Mirai x Onikata Kayoko "저기. 선생." 나지막한 목소리가 미라이의 귀를 간질였다. 공기를 조심스럽게 유영하는 섬세한 목소리는 낮보다는 밤에 더욱 선명하게 들려왔다. 이마가와 미라이는 정리중이던 자료를 잠시 밀어 두고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 앉아 있는 자신의 학생을 향해 몸을 기울인다. "왜 그래...

청화

72 2021.12.19

우마무스메 단편

수상할 정도로 돈을 잃은 나카야마 페스타를 배불리 먹이는 이야기

트레이너와 나카야마 (조금 빻았음)

나카야마 페스타는 제 앞에 놓이는 음식을 쉴 새 없이 그 도톰한 입술 사이로 계속 집어넣었다. 기름이 묻어 약간 반짝이는 입술은 무한히 먹을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가게 주인도 이런 손님은 오랜만인지 재주문을 요청할 때마다 신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썩고 있던 요리 실력을 발휘해 분명 1인분일 리가 없는 양의 요리가 담긴 접시를 두 사람 앞에 내놓았다. ...

우마무스메

청화

195 2 2021.12.19